신속항원키트, 마스크, 과일 등 안전지킴 꾸러미 전달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맞춤형 돌봄어르신 2000가구에 신속항원키트, 항균 티슈, 마스크 등이 담긴 ‘안전지킴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정의 손길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완도지역자활 노인맞춤돌봄센터 등이 주최하고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등이 동참했다.
안전지킴꾸러미에는 식혜와 한과, 과일 등 먹거리도 담았다.
꾸러미는 8일까지 읍면 생활지원사 102명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 예방을 방역과 자가진단을 돕는 ‘어르신 안전 지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금일읍 A씨는 "이번 추석에 오랜만에 자녀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코로나 감염이 염려됐는데 생활지원사들이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등을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그 어느 때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한가위 명절이다"며 " 많은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진단검사와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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