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카카오T·따릉이·일레클 이용…카찹 '99패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카찹은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패스 상품(99패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카찹 앱 내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99패스 상품은 대중교통(티머니) 10만원 충전권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추가적으로 카카오T의 택시, 대리, 주차, 바이크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카카오T 3만 포인트, 따릉이 1시간 이용권 5매, 일레클 1시간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99패스는 카찹 앱의 사용자 이동·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또 별도의 신용카드 등록 없이 구매 후 바로 개별 앱을 통해 충전·사용이 가능한 형태다. 금융소외계층인 1020세대와 외국인 고객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찹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주행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상품들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를 개개인의 이동패턴에 맞게 구독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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