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2종 민원서류 발급 가능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비대면 민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미디어라이브러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도서관 근무일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납세증명서 ▲건강보험증명서 ▲고용·산재보험 증명서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총 112종의 민원서류를 무료 혹은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할 수 있다.
단원구 호수동에 위치한 미디어라이브러리는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해 있고, 법원도 인접해 있다.
이번 신규 설치로 단원구는 총 22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23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 중 11개소는 365일 24시간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호수동 주민들의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도 발급 가능하도록 권한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