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소유 송수관 파열 사고로 충북 충주시뿐만 아니라 음성군과 진천군에서도 상수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음성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충주 주덕가압장 복구공사 지연으로 일부 지역에서 단수가 발생했다.
음성군은 원남면, 대소면, 생극면, 금왕읍 지역에서, 진천군은 광혜원면과 문백면, 충북혁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복구공사가 완료되더라도 각 지역 배수지에 물을 채워야 수용가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어 진천지역은 자정 넘어서, 음성지역은 7일 오전에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단수는 낮 12시30분께 충주시 주덕읍 만정배수지 인근에 매설된 지름 1350㎜ 송수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서충주신도시를 포함한 대소원면과 중앙탑면, 신니면과 노은면 지역 수용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인근 지역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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