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울산대, 전공 커리큘럼 새단장

기사등록 2022/09/06 15:18:28

최대 산업도시 기업 채용 연계·맞춤형 교육

수시 전체 91% 모집…지역 인재 선발 확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김정대·김상훈 교수연구팀이 차세대 자성 메모리로 응용될 ‘Fe5GeTe2’ 물질이 자석으로 알려진 일반 자성체와는 달리,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그림은 주사 터널링 현미경으로 원자 배열을 관찰하는 모습. 2022.09.06. (사진=울산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김정대·김상훈 교수연구팀이 차세대 자성 메모리로 응용될 ‘Fe5GeTe2’ 물질이 자석으로 알려진 일반 자성체와는 달리,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그림은 주사 터널링 현미경으로 원자 배열을 관찰하는 모습. 2022.09.06. (사진=울산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공 커리큘럼과 명칭을 변경하는 등 새단장에 나섰다. 또 지역 대기업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채용과 연계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저탄소그린에너지 학과를 주목하라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울산대학교는 국가 및 울산시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수행 학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대가 혁신 교육을 하는 사업 분야는 자동차·선박·개인용 항공기를 포함한 ‘미래모빌리티’, 수소·풍력발전·이산화탄소 포집을 포함한 ‘저탄소그린에너지’ 2개다. 사업수행 학부는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화학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부, 화학과, 사회과학부 등이다.

정부와 울산시는 울산대의 2개 사업 분야에 해마다 214억 원씩 4년 동안 모두 856억 원을 지원한다.
 
공유대학 플랫폼을 통해 울산대 학생들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 울산지역뿐만 아니라 LG전자, NHN,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울산·경남지역 62개 지역혁신기관의 기업협력 프로그램도 지원 받는다.

울산대가 운영하는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2차 연도 사업을 통해 지역 앵커기업인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과 학내 인턴십을 실시하고 현대중공업 및 계열사에 22명, 현대자동차 및 계열사 46명 등을 취업시켰다.

이밖에 기술공모과제를 통해 기술이전 7건, 특허출원 34건을 완료하는 등 지역기업 및 연구지원에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래 사회 수요 맞춰 전공 명칭 변경

철학전공은 상담 교육과정을 추가해 철학·상담전공으로, 물리학전공은 반도체학전공으로, 화학전공은 나노에너지화학전공으로, 동양화전공과 서양화전공은 회화·미디어아트전공으로, 조소전공은 입체조형예술전공으로 각각 변경했다.
 
물리학과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17년 동안 국가지정연구실과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 및 연구에 충실해왔다. 2013년 대학평가에서는 전국 57개 물리학과 중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김정대·김상훈 교수팀이 유연하면서 초저전력, 고속의 메모리 개발 가능성을 가진 신자성 물질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내는 등 기존 반도체를 대체할 메모리 물질을 찾아내 반도체전공으로의 특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학생들의 SK에너지 현장 실습 모습 (울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학생들의 SK에너지 현장 실습 모습 (울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시 전체 91%인 2667명 모집…지역인재 선발 확대

울산대는 모집인원 2922명(정원 외 포함) 가운데 수시에서 전체의 91%인 2667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한다.

올해 울산대 수시 전형은 4가지 유형의 14개 전형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전형에서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에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본인에게 유리한 입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만을 적용한다(단, 음악학부 수능최저학력 없음). 올해 교과전형에서는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인문대, 사회과학대, 경영대, 과학기술융합대, 생활과학대, 디자인·건축융합대는 국어·수학·영어·사탐(1과목)/과탐(1과목) 중 1개 영역에서 5등급 이내, 공과대는 모든 모집단위가 2개 영역 합 10등급 이내로 조정됐다.
 
학생부종합 유형의 경우 지역인재 특별전형(의예과 별도)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예정)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로만 선발하는데, 그 인원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최종 선발 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가 반영된다.
 
의예과는 논술전형(논술 60% 및 학생부 40% 반영)과 학생부종합 특별전형, 지역인재 특별전형, 지역인재(기초/차상위) 특별전형, 지역인재(논술)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 및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 서류평가에서 5배수를 선발한다.
 
올해 의예과 및 간호학과의 지역인재(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울산대, 전공 커리큘럼 새단장

기사등록 2022/09/06 15:18:2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