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집계…교내 나무 부러지고 천장 누수 피해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통과하면서 제주지역 학교에서도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체육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40분 기준 태풍피해 학교 수는 20곳으로 집계됐다.
노형중에선 본관 서측 지붕 일부가 파손됐고, 수산초에선 교내 수목 2본이 부러졌다. 제주서초에선 운동장 내 태양광 가로등이 부러지고, 남주고에선 급식소 외벽이 일부 파손됐다.
신창중에선 운동장에 설치된 담장이 기울어졌고, 평대초와 구엄초에선 체육관 등 건물 천장 누수가 발생했다. 서귀포대신중에선 운동장에 설치된 울타리 50m 구간이 휘어지기도 했다.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40분 기준 태풍피해 학교 수는 20곳으로 집계됐다.
노형중에선 본관 서측 지붕 일부가 파손됐고, 수산초에선 교내 수목 2본이 부러졌다. 제주서초에선 운동장 내 태양광 가로등이 부러지고, 남주고에선 급식소 외벽이 일부 파손됐다.
신창중에선 운동장에 설치된 담장이 기울어졌고, 평대초와 구엄초에선 체육관 등 건물 천장 누수가 발생했다. 서귀포대신중에선 운동장에 설치된 울타리 50m 구간이 휘어지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울릉도 남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65h㎩,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390㎞로 강도 '강'인 상태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삿포로 서쪽 약 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태풍은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삿포로 서쪽 약 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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