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모델 출고가는 아이폰13과 동일
![[서울=뉴시스] 아이폰14 추정 이미지. (사진=트위터 @ebuzzprocom 캡처) 2022.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5/19/NISI20220519_0001000763_web.jpg?rnd=20220519095833)
[서울=뉴시스] 아이폰14 추정 이미지. (사진=트위터 @ebuzzprocom 캡처) 2022.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애플이 7일 공개하기로 한 아이폰14 라인업 가운데 프리미엄급인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가격이 100달러(약 14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의 가격은 각각 1099달러, 119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128GB)의 출고가는 기본 799달러, 프로 999달러, 프로맥스 1099달러였다. 아이폰14(128GB)의 기본 모델 출고가는 아이폰13과 동일하지만,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00달러씩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아이폰 기본과 프로 모델의 가격 차이는 기존에는 200달러였지만 앞으로는 300달러로 더 벌어지게 된다.
아이폰14는 비교적 인기가 적었던 미니 모델은 사라지고 프로맥스, 맥스, 프로, 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7일 애플이 공개할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는 더 강력한 카메라와 동영상 성능과 함께 애플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16칩이 탑재된다고 WSJ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로맥스와 맥스 모델은 6.7인치, 프로와 일반 모델은 6.1인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6.1인치와 6.7인치 디스플레이 버전인 애플의 프로 모델은 2020년 말 첫 5G 지원 아이폰을 공개하면서 지난 2년 동안 기록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WSJ는 전했다.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격 상승 속에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지만, 애플은 여전히 최신 기술로 전환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분석가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5G 보급률은 여전히 낮다"며 "그래서 저는 낙관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에 따르면 지금까지 애플은 업계 전반에 걸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를 극복해 왔으며 지난 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거의 9%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900달러 이상의 가격대의 스마트폰이었다.
2020년 말 5G폰이 출시된 이후, 미국 소비자들은 그들의 아이폰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의 평균 판매가격은 아이폰11이 도입된 2019년 9월분기(783달러)에 비해 올해 6월 분기에는 954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더 비싼 Pro 모델을 선택하고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아이폰에 보관할 수 있도록 저장용량을 추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애플이 7일 아이폰14 라인업을 발표할 경우 가장 비싼 기기들을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 제품들은 판매가 침체될 것으로 WSJ는 전망했다. 가격 책정은 항상 복잡한 작업이며 올해는 부품 비용 상승과 소비자 구매력 저하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지만,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고급 사양 모델의 휴대전화를 사는 데 돈을 쓰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WSJ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의 가격은 각각 1099달러, 119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128GB)의 출고가는 기본 799달러, 프로 999달러, 프로맥스 1099달러였다. 아이폰14(128GB)의 기본 모델 출고가는 아이폰13과 동일하지만,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00달러씩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아이폰 기본과 프로 모델의 가격 차이는 기존에는 200달러였지만 앞으로는 300달러로 더 벌어지게 된다.
아이폰14는 비교적 인기가 적었던 미니 모델은 사라지고 프로맥스, 맥스, 프로, 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7일 애플이 공개할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는 더 강력한 카메라와 동영상 성능과 함께 애플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16칩이 탑재된다고 WSJ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로맥스와 맥스 모델은 6.7인치, 프로와 일반 모델은 6.1인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6.1인치와 6.7인치 디스플레이 버전인 애플의 프로 모델은 2020년 말 첫 5G 지원 아이폰을 공개하면서 지난 2년 동안 기록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WSJ는 전했다.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격 상승 속에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지만, 애플은 여전히 최신 기술로 전환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분석가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5G 보급률은 여전히 낮다"며 "그래서 저는 낙관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에 따르면 지금까지 애플은 업계 전반에 걸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를 극복해 왔으며 지난 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거의 9%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900달러 이상의 가격대의 스마트폰이었다.
2020년 말 5G폰이 출시된 이후, 미국 소비자들은 그들의 아이폰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의 평균 판매가격은 아이폰11이 도입된 2019년 9월분기(783달러)에 비해 올해 6월 분기에는 954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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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더 비싼 Pro 모델을 선택하고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아이폰에 보관할 수 있도록 저장용량을 추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애플이 7일 아이폰14 라인업을 발표할 경우 가장 비싼 기기들을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 제품들은 판매가 침체될 것으로 WSJ는 전망했다. 가격 책정은 항상 복잡한 작업이며 올해는 부품 비용 상승과 소비자 구매력 저하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지만,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고급 사양 모델의 휴대전화를 사는 데 돈을 쓰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