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형문화재 전주 조경묘 담장, 태풍 힌남노에 일부 파손

기사등록 2022/09/06 08:59:47

최종수정 2022/09/06 10:21:11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 조경묘(전북도유형문화재 16호) 담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버터지 못하고 파손됐다.2022.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 조경묘(전북도유형문화재 16호) 담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버터지 못하고 파손됐다.2022.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조선왕조 발상지를 상징해 국가문화재 지정이 추진돼 온 전북 전주 조경묘(전북도유형문화재 제16호)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버티지 못하고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

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풍남동의 조경묘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경묘를 감싸는 담장에는 기와 일부와 돌과 흙이 1.5m 가량 무너진 상태였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바람과 비를 버티지 못하고 균열이 생시고 벌어지면서 탈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시는 현장을 확인한 후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공사가 커지면 도와 협의 절차를 거친 후 복구작업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 풍남동의 조경묘는 지난 1973년 6월 전북도유형문화재 16호로 지정됐다. 이곳은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과 그 부인의 위패가 있는 사당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후 복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건물 내부가 아니라 담장으로 이른 시일 내 복구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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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형문화재 전주 조경묘 담장, 태풍 힌남노에 일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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