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간부 공무원 중심의 주간회의를 시민 대표들과 공유하는 첫 ‘열린 주간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하남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열린 주간회의시민에는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유관단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5호선 시청역 미설치, 수석대교 위치조정, H2프로젝트 좌초 직면, LH폐기물처리시설 반환소송 등 중대 현안의 정책적 실패와 재점검 10대 과제가 공유됐다.
또 주요 현안인 어리이회관 건립과 풍산멀티스포츠센터, 종합복지타운 등 각종 건설사업과 학교 보안관 사업, 시민민원처리 원스톰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이날 시는 정책 실패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점사업의 과정과 책임자를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도입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에 열린 주간회의가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민 대화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도 하남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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