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아프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소재 러시아 대사관 바로 바깥에서 폭발물이 터졌다고 5일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이 5일 대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 비자신청 아프간 사람들에게 한 러시아 외교관이 나와 이름을 호명하는 순간 발생했다고 전했다.
폭발로 15명에서 2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되었으나 사망자와 부상자 구별 없이 헤아려졌다. 또 러시아 외교관도 사상자 중 한 명인지 여부도 언급되지 않았다.
탈레반 정권은 아직 폭발이 있었다고 확인해주지 않고 있어 사상자 수를 알 수 없다.
탈레반 조직은 1년 전인 지난해 8월15일 수도 카불을 점령하고 20년 만에 재집권했으며 미군과 나토 연합군은 8월30일 완전 철수했다. 미군과 싸우는 동안 탈레반은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왔다.
탈레반에서 분파한 이슬람국가(IS) 충성 조직이 탈레반 재집권 전부터 미군과 나토군은 물론 탈레반 및 소수파인 시아파 주민들을 상대로 폭발 공격을 행해 왔다. 탈레반 재집권 후에도 이들은 금요정오 예배 중의 모스크를 자주 폭발 공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이 5일 대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 비자신청 아프간 사람들에게 한 러시아 외교관이 나와 이름을 호명하는 순간 발생했다고 전했다.
폭발로 15명에서 2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되었으나 사망자와 부상자 구별 없이 헤아려졌다. 또 러시아 외교관도 사상자 중 한 명인지 여부도 언급되지 않았다.
탈레반 정권은 아직 폭발이 있었다고 확인해주지 않고 있어 사상자 수를 알 수 없다.
탈레반 조직은 1년 전인 지난해 8월15일 수도 카불을 점령하고 20년 만에 재집권했으며 미군과 나토 연합군은 8월30일 완전 철수했다. 미군과 싸우는 동안 탈레반은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왔다.
탈레반에서 분파한 이슬람국가(IS) 충성 조직이 탈레반 재집권 전부터 미군과 나토군은 물론 탈레반 및 소수파인 시아파 주민들을 상대로 폭발 공격을 행해 왔다. 탈레반 재집권 후에도 이들은 금요정오 예배 중의 모스크를 자주 폭발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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