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네'… 이현세 등 심사위원 만장일치 선정
"몇년 만에 이런 작품 보는지 모르겠다" 극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웹툰캠퍼스 입주작가 임성훈씨가 일요신문 주최 제12회 만화공모전 '도전! 웹툰왕'에 '새동네'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새동네'는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로 유명한 이현세 만화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심사위원들은 "몇 년 만에 이런 작품을 보는지 모르겠다. 흠 잡을 구석이 없는 100점짜리다. 재미와 완성도, 캐릭터의 선명성과 확장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향후 서울미디어코믹스 측과 협의를 거쳐 연재 여부가 결정된다.
‘새동네’는 평범해 보이는 동네 주민들이 대한민국 악당들을 처단하는 이야기로 블랙코미디가 가미된 누아르 장르다.
임성훈 작가는 "히어로들이 꼭 젊고 멋져야만 할까?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노인들과 소시민들이 엄청난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발상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작가는 "기존 웹툰 시장의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에 연재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수상으로 작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면서 "탄탄하게 연재 준비를 해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새동네'는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로 유명한 이현세 만화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심사위원들은 "몇 년 만에 이런 작품을 보는지 모르겠다. 흠 잡을 구석이 없는 100점짜리다. 재미와 완성도, 캐릭터의 선명성과 확장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향후 서울미디어코믹스 측과 협의를 거쳐 연재 여부가 결정된다.
‘새동네’는 평범해 보이는 동네 주민들이 대한민국 악당들을 처단하는 이야기로 블랙코미디가 가미된 누아르 장르다.
임성훈 작가는 "히어로들이 꼭 젊고 멋져야만 할까?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노인들과 소시민들이 엄청난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발상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작가는 "기존 웹툰 시장의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에 연재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수상으로 작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면서 "탄탄하게 연재 준비를 해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작가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영월동 524번지’, ‘박경순 할머니의 치매’, ‘친구언니의 결혼식’ 등 출판과 웹툰을 오가며 다양하게 활동 중이며, 현재 경남웹툰캠퍼스에 입주 중이다.
수상작 ‘새동네’는 2022년 웹툰창작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한편, 경남웹툰캠퍼스는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옛 동남전시장 동관에 지난 2020년 11월 개소했다.
단계별 웹툰 교육, 입주실 제공, 창작지원, 웹툰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경남 웹툰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수상작 ‘새동네’는 2022년 웹툰창작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한편, 경남웹툰캠퍼스는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옛 동남전시장 동관에 지난 2020년 11월 개소했다.
단계별 웹툰 교육, 입주실 제공, 창작지원, 웹툰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경남 웹툰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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