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치는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상승으로 추석 명절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다.
지류 상품권 구매한도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이고, 지역 내 26개 판매 대행점에서 가능하다. 카드 및 모바일은 판매 대행점과 고향사랑 페이앱에서 충전 가능하다.
군은 구매 한도를 상향하면서 가맹점과 판매 대행점의 지도·점검도 같이 추진해 부정유통을 차단한다. 군은 장기간 코로나19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추석 장보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오랫동안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주사랑 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으로 생존권 보호와 상권 경쟁격 강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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