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추석위문 잇따라(종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

경남도의회 제1·2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의 추석맞이 아동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이 5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최학범 제1부의장은 김해구산사회복지관, 김해장애인복지관, 효능원 등 3개 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문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시설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최 부의장은 '경남도의회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원으로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용범 제2부의장은 창원지역 노인복지시설 및 아동시설인 춘추원, 명진노인요양원, 새봄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설 입구에서 위문품을 전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강 부의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병영 위원장도 이날 김해지역 아동보호시설 방주원(이사장 윤영범)을 방문해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주원은 1956년 윤상준 선생이 '하늘뜻 이땅에 이루어 사랑으로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이룬다'는 목표로 설립했으며,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전한 방주가 되어주며 아동가정에 대한 지원과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의 가정복귀를 위한 최대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병영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며, 청취한 건의사항들은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도 이날 거창군 소재 거창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용현)을 찾아 추석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요양원 정문 앞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추석 명절에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북상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 피해가 없도록 시설 곳곳을 잘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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