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오후 2시 항공편 끝으로 운항 종료
제주 잇는 11개 항로 17척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통제됐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출발한 김포행 제주항공 7C118편을 끝으로 운항이 종료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모두 막혔다.
당초 이날 운항 예정이던 왕복 항공편 442편 가운데 320편이 사전에 결항을 결정했다. 오후 2시 기준 나머지 142편 중 36편(도착 19편·출발 17편)도 추가로 결항 조처됐다.
현재까지 106편(도착 49편·출발 57편)이 정상 운항했고, 11편(도착 3편·출발 8편)은 지연 운항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전체 11개 항로 17척 여객선의 운항도 멈추면서 제주섬이 사실상 고립됐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출발한 김포행 제주항공 7C118편을 끝으로 운항이 종료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모두 막혔다.
당초 이날 운항 예정이던 왕복 항공편 442편 가운데 320편이 사전에 결항을 결정했다. 오후 2시 기준 나머지 142편 중 36편(도착 19편·출발 17편)도 추가로 결항 조처됐다.
현재까지 106편(도착 49편·출발 57편)이 정상 운항했고, 11편(도착 3편·출발 8편)은 지연 운항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전체 11개 항로 17척 여객선의 운항도 멈추면서 제주섬이 사실상 고립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태풍 예보가 이어진 만큼 공항 내 혼잡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6일)까지 항공편 차질이 예상돼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30h㎩, 최대풍속 초속 50m, 강풍 반경 430㎞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태풍 '힌남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30h㎩, 최대풍속 초속 50m, 강풍 반경 430㎞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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