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3만7548명 '월요일 6주만 최저'…위중증 562명(종합)

기사등록 2022/09/05 10:16:02

최종수정 2022/09/05 10:29:43

위중증 환자 562명, 사망 56명 발생

코로나 치명률 0.12%로 다시 상승

국산백신 스카이코비원 36명 예약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2.09.0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2.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0시 기준으로 6주 만에 최저치로 나타나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754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7만2144명)보다 3만4596명 감소했다. 1주 전인 8월29일 4만3142명보다는 5594명 줄었다.

월요일 0시 기준으로도 지난 7월25일 3만5858명 이후 6주 만에 최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후 월요일 확진자는 4만4654명→5만5256명→6만2058명→5만9046명→4만3142명→3만7548명으로 3주째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319명, 경기 1만682명, 인천 2378명 등 수도권이 1만8379명으로 49.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9086명(50.9%)이 나왔다. 부산 1392명, 대구 1749명, 광주 1226명, 대전 1298명, 울산 621명, 세종 364명, 강원 1257명, 충북 1365명, 충남 1635명, 전북 1619명, 전남 1413명, 경북 2225명, 경남 2426명, 제주 49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만7262명으로 60세 이상이 7658명(20.6%), 18세 이하가 9581명(25.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6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83명, 지역사회에서 203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94명, 외국인은 92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2명이다. 전날(548명)보다 14명 늘었으며 13일째 500명대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482명(85.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67명으로 전날(242명)보다 75명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8%다. 병상 1848개 가운데 1149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37.5%, 비수도권은 38.5% 수준이다. 준-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8.9%,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7%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2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149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0.11%로 감소했던 치명률은 사흘 만에 다시 올랐다.

8월 5주에 보고된 사망자 515명 중 505명은 50대 이상이었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는 17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4만4959명이 신규 배정돼 46만9484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5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51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49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81곳)이다.

코로나19 4차 접종자는 4만2728명 늘어 총 724만4838명이다. 전 국민 대비 14.1%, 18세 이상 성인 대비 16.3%,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4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50대의 4차 접종률은 14.2%다.

이 외에 각 차수별 전 국민 접종률은 3차 65.4%, 2차 87%, 1차 87.9%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차 접종 완료자는 사망 위험이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 접종군에 비해 80%, 3차 접종군에 비해 75% 감소했다.

지난 1일부터 예약을 받은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희망자는 15명이 늘어 총 36명이다. 이날부터는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방문 접종으로도 스카이코비원을 맞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에게 투여하는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는 899명의 환자에게 사용됐으며 총 2093명이 사용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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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3만7548명 '월요일 6주만 최저'…위중증 56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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