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팀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진행된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이하 2022 KSAE)에 출전해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SAE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는 대회다. 국민대 'KOOKMIN RACING KEF-22' 팀과 'KOOKMIN RACING KF-22'팀이 출전한 Formula 부문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 완성도를 비롯, 직진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했다.
국민대 KF-22팀은 경량화된 차량에 공력 장치를 적용해 차량의 동적 성능을 크게 높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KEF-22팀은 80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전기 시스템의 데이터 축적 및 안정성 확보로 Formula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대회에 참여한 국민대 송영규(자동차공학과 18)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은 교수님과 선배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 지도 교수는 "6년 연속으로 우승을 한다는 것은 KORA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동화 시스템 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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