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춘추관 '장애 예술인 특별전', 관람객 7000명 돌파

기사등록 2022/09/04 16:13:55

최종수정 2022/09/04 18:04:42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호응... 전시는 19일까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프로젝트 첫 행사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프레스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전시에는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들 50명이 참여,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2022.08.3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프로젝트 첫 행사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프레스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전시에는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들 50명이 참여,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2022.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체부는 '국민 품 속 청와대' 첫 행사로 춘추관에서 진행된 장애 예술인 특별전에 관람객 7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막 후 3~ 4일 특별전에 참가한 장애예술인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전시장에서 참여작가인 이다래 씨가 본인의 작품 ‘가을 숲 속의 사슴들’ 앞에 서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전시장에서 참여작가인 이다래 씨가 본인의 작품 ‘가을 숲 속의 사슴들’ 앞에 서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열린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는 이다래, 박영실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의 작업실에 갑자기 얼룩말이 등장한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2014년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이다래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 자리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릴 때 그림 소재가 생각나지 않으면 홍학, 원숭이 등을 보러 서울대공원을 자주 방문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그의 작품 '가을 숲속의 사슴들'에서도 동산을 연보라색으로 표현해 자신만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나타냈다.  

4일에는 한부열 작가와 권한솔 작가가 관객들을 만났다. 한부열은 발달장애미술인으로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출품 1호, 수상 1호(2022년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한국미술협회 정회원 등록작가 1호 등 수많은 ‘1호’ 타이틀을 가진 작가다. 30cm의 자와 펜을 가지고 밑그림 없이 한 번에 그림을 그려내는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의 화풍으로 알려져 있다.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어렵고 소외된 환경에서 묵묵히 예술 활동을 해온 장애예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춘추관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작가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마음에 드시는 작품은 주저 없이 구매도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시는 손영락 작가의 수묵담채 '밧'을 시작으로 작품 판매가 완료됨을 알리는 이른바 '빨간 딱지’가 붙는 등 구매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작가들은 한층 더 고무된 분위기다.

춘추관을 방문한 김명주 씨(50)는 “뜻깊은 전시를 청와대를 관람하면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시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전시종료 전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총 4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최지현 작가와 양희성 작가, 11일에는 고정심 작가와 김채성 작가가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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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춘추관 '장애 예술인 특별전', 관람객 7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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