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오전 10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민주 조정식 사무총장, 전날 여당과의 전면전 선포
김건희 기소 불가피, 尹, 허위사실 공표 혐의 주장도
국민의힘, 이재명 사안 저격 이어가며 맞붙을 듯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19.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19/NISI20220819_0019151520_web.jpg?rnd=2022081914013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는 이 후보자를 상대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민주당은 전날(4일) 윤석열 정권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를 정치탄압, 정치보복 수사로 규정하며 전면전을 예고한 상황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소환 통보가 "제1야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라며 "한국 정치사에 전례가 드문 일로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향후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가칭 민생경제위기 극복 기구와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대책기구 등을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승원 공동법률위원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공개된 녹취록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의 기소 및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게 된다며 재임기간에는 공소시효가 정지되지만 이후에도 수사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도 이재명 대표 의혹들에 대해 집중공세를 펼 태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검찰의 이 대표 소환 통보와 관련해 "이번 검찰의 소환 통보는 허위사실, 즉 거짓말에 대한 것"이라며 "거짓으로 덮으려는 범죄의 실체는 아직 드러나지도 않았다. 이제 겨우 시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기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를 저격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뒤 "먼지털이 하듯 털다가 안 되니까 엉뚱한 것 가지고 꼬투리 잡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전과 4범 이력을 가진 이 대표의 변명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막장 영화 '아수라'에서 보았던 장면인, 범죄혐의자가 도리어 도둑 잡는 검사에게 협박하고 훈계하는 모습을 현실 속에서 보게 되니, 정말 섬뜩하다"며 "법에 따라 조사를 받으라는 검찰과 국민을 상대로 '전쟁' 운운하며 '탄압'이라고 협박하는 것은 조폭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지, 현실 정치판에서 나올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외 쟁점으로는 '정운호 게이트'라는 전관 예우 비리사건 당시 이 후보자의 수사기밀 유출 의혹, 재건축 아파트 투기 의혹, 후보자 부친의 무단전출직권말소건, 미성년자 자녀의 아파트 지분 취득에 대한 '쪼개기', '격세' 증여 의혹 등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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