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9~12일까지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관내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가 함께 비상진료를 실시해 시민의 보건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비상진료에 들어가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은 34개소이며, 문 여는 약국은 47개소이다.
시 보건소는 연휴기간 내내 일반진료를 운영하며 비상진료에도 참여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120 시·도 콜센터, 진주시보건소 상황실 또는 진주시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응급의료정보시스템(www.e-gen.o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용 가능)을 통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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