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 스타벅스 경찰 고발

기사등록 2022/09/02 20:47:27

최종수정 2022/09/02 20:49:40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고발

소비자기본법 위반 혐의…"소비자 기만"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7월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입장문을 내고 발암물질 검출에 대해 시인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022.07.2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7월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입장문을 내고 발암물질 검출에 대해 시인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022.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스타벅스가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시민단체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일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소비자기본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단체는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을 사용한 고객들이 피부 질환 등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 가까이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타벅스가 지난 5월부터 고객들에게 증정 또는 판매했던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공식 사과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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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 스타벅스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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