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트(아프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2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시에서 금요 정오예배 중인 모스크 안에 폭발물이 터져 최소한 18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고 의료진이 말했다.
구자르가 모스크 폭발로 사망한 사람 중에는 서방 지원의 이전 정권을 강력히 비난했던 전국적 명성의 성직자가 들어 있다고 탈레반 관리들이 말했다. 성직자 무지브울 라만 안사리는 1년 전 다시 정권을 잡은 탈레반 조직과 가까왔다.
탈레반 재집권 후 금요 정오예배의 모스크 폭발물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탈레반에서 분파한 이슬람국가(IS) 충성 조직이 배후를 주장하곤 했다.
헤라트시는 서부 요충지인 헤라트주 주도이며 타깃이 된 모스크는 아프간 다수파인 수니파에 속해 있다. 아프간 탈레반은 물론 IS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종주국인 수니파 이슬람이다.
아프간 IS 분파는 탈레반 재집권 전부터 수니파가 배교자로 낙인 찍은 시아파의 모스크를 주로 공격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구자르가 모스크 폭발로 사망한 사람 중에는 서방 지원의 이전 정권을 강력히 비난했던 전국적 명성의 성직자가 들어 있다고 탈레반 관리들이 말했다. 성직자 무지브울 라만 안사리는 1년 전 다시 정권을 잡은 탈레반 조직과 가까왔다.
탈레반 재집권 후 금요 정오예배의 모스크 폭발물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탈레반에서 분파한 이슬람국가(IS) 충성 조직이 배후를 주장하곤 했다.
헤라트시는 서부 요충지인 헤라트주 주도이며 타깃이 된 모스크는 아프간 다수파인 수니파에 속해 있다. 아프간 탈레반은 물론 IS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종주국인 수니파 이슬람이다.
아프간 IS 분파는 탈레반 재집권 전부터 수니파가 배교자로 낙인 찍은 시아파의 모스크를 주로 공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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