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3주간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5일부터 3주간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주간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공원 SNS에 게시된 깃대종 스티커와 함께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 사진과 실천약속을 올리는 '탄소중립 온라인 실천운동'이 진행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 장바구니와 음료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립공원 야영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야영 실천 운동'을 운영한다. 오는 12일까지 친환경 야영 실천 인증사진을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recycling-info.or.kr/act4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준다.
대국민 공모전도 연다. 국민 누구나 국립공원에 제안하고 싶은 탄소중립 아이디어나 실천홍보 콘텐츠를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1월중 수상작을 발표하며 추후 국립공원 홍보수단으로 활용한다.
또 오는 8일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체험학습관에서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회와 직접 플라스틱 페트병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과정이 운영된다. 서울시 마포구 직업체험박람회와 국제 해양폐기물 학술회에서도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탄소저장고인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공원 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2030년까지 국립공원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국민 접점에서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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