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2022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참여 희망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자격은 만 18~65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미만인자다.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연령 기준이 만 18~39세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배제된다. 근로 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일반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1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오는 10월4일부터 12월16일까지 61개 사업에 배치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주시 누리집(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면서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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