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 청양 방문… 신속한 수해 복구 등 현안 처리 약속
[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청양군민들이 청양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월 31일 열린 군민과 대화에서 김 지사는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군민을 만나 신속한 수해 복구 등 현안 처리를 약속하면서 도정 비전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완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김돈곤 청양군수와의 환담, 청양군 출입기자 간담회, 청양군의회 방문에 이어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 참석했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은 김영관 충남도 정책기획관의 도정 보고, 김돈곤 군수의 환영사, 김태흠 지사의 인사, 청양군민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도정 비전 아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성장하는 민선 8기 충남도 공약 소개에 이어 청양군의 미래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강력한 지도력으로 전체 도민의 열망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겠다”며 “새롭게 펼쳐질 민선 8기 충남도의 혁신에 청양군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속도감 있는 해결방안을 약속했다.
이날 군민들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정산보건지소 신축, 우성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정산면 서정리 진입도로 개설, 정산 송학리 동화제 전수 마당 정비, 목면 본의리 교량 재가설공사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작지만 강한 청양군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며 “자주 찾아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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