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자청, 아울렛 유치 새로운 방안 마련
조현일 경산시장, 국회 산자위 의원들에게 협조 요청
"산업과 주거 공존 복합경제산업지구로 조성"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경산지식산업지구내 신세계 아울렛 유치 방안으로, 산업지구 2단계 구간의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유통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는 안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관련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자청 관계자는 지난 3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인선·한무경·권명호·양금희 의원 등과 만나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규모 아울렛 유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1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규모 아울렛 유치 방안으로, 현행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조성 계획을 ‘복합경제산업지구’로 조성하는 계획변경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에 의하면 산업지구 2단계 산업시설용지 중 15만여㎡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아울렛 부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의 경우 산업시설용지가 많이 차지하고 있으나 개발을 앞둔 2단계는 2000여세대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용지도 적지않다”며 “산업·주거·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인프라 개발로 기업과 청년들이 머무는 정주여건 조성이 절실하다”며 아울렛 유치 타당성를 강조했다.
그러나 산자부는 지금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목적과 중점 유치 업종(첨단 부품 등)과 부합하지 않으며, 특정 대기업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부지 제공은 ‘특혜’”라며 개발계획 변경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에 대해 경산시와 경자청은 “아울렛 개발이익을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공적 환원으로 특혜를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자부와 계속 협의할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두 기관은 관련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자청 관계자는 지난 3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인선·한무경·권명호·양금희 의원 등과 만나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규모 아울렛 유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1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규모 아울렛 유치 방안으로, 현행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조성 계획을 ‘복합경제산업지구’로 조성하는 계획변경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에 의하면 산업지구 2단계 산업시설용지 중 15만여㎡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아울렛 부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의 경우 산업시설용지가 많이 차지하고 있으나 개발을 앞둔 2단계는 2000여세대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용지도 적지않다”며 “산업·주거·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인프라 개발로 기업과 청년들이 머무는 정주여건 조성이 절실하다”며 아울렛 유치 타당성를 강조했다.
그러나 산자부는 지금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목적과 중점 유치 업종(첨단 부품 등)과 부합하지 않으며, 특정 대기업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부지 제공은 ‘특혜’”라며 개발계획 변경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에 대해 경산시와 경자청은 “아울렛 개발이익을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공적 환원으로 특혜를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자부와 계속 협의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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