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하나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 D-1

기사등록 2022/09/01 11:51:45

1일 남원 만인의총서 성화 채화

제59회 전북도민체전 공식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59회 전북도민체전 공식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180만 전북도민이 문화와 스포츠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2일 남원에서 개최돼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북도민체전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란 슬로건을 걸고 2일 오후 8시 남원시춘향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남원 내 41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37개 종목에 6874명의 선수와 112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도내 각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를 위해 1일 남원 만인의총에서는 남원시 최경식 시장과 전평기 시의장, 양심묵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가 채화됐다.

제59회 전북도민체전 성화는 남원시 대산면에서 사매면까지 16개 읍면을 거친 뒤 남원시청에 안치됐으며 2일 오후 2시30분, 출정식을 통해 광한루원과 예촌 등 지역 관광지를 경유한 뒤 개회시간에 맞춰 춘향골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성화대로 옮겨질 예정이다.

대회 개회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2일 오후 6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7시부터 선수단 입장, 대회기 계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오마이걸과 정동원, 김다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전북도민체전이 남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180만 도민이 남원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찬을 준비했다”는 남원시는 도민체전을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1일~4일까지 ‘제61회 전라예술제’, 2일·3일 ‘남원愛막걸리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또 대회기간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심야시간까지 무료개방하고 농특산품 판매 전시장이 조성된 체육공원을 비롯해 시 전역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59회 전북도민체전 조직위원장인 최경식 남원시장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도민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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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하나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 D-1

기사등록 2022/09/01 11:51: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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