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시, 수해 이재민돕기 성금 1004만원 전달 등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일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4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최은숙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계속된 집중호우로 도로 및 주택침수, 토사유출 등 1100여 건의 사고와 12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동참을 호소했고, 각계각층에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저소득 수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올해 상반기 친절공무원에 표창장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올해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의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칭찬받은 친절공무원을 상·하반기에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친절공무원은 ▲상록구 주민복지과 최승환(사회6급) ▲중앙동 주수정(사회8급) ▲중앙동 우정애(사회8급) ▲호수동 박규용(행정8급) ▲단원구 도로교통과 연태우(공업7급) ▲도시계획과 정윤서(시설8급) 주무관이다.

이들은 제도개선 참여도, 칭찬건수, 전화친절도, 친절교육 이수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안산시 누리집과 콜센터, 민원인들의 전화 및 서신, 민원접점부서 점검 평가단 추천을 받아 최종 선발됐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안산화폐 다온상품권, 0.3점의 인사가점이 주어진다.

◇안산시, 청년기본소득 접수...분기별 25만원·연간 최대 100만원 지원

안산시는 9월 30일까지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청년층의 사회참여 촉진 및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이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해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 분기별 25만 원씩 1년간 100만원을 안산화폐 ‘다온’ 카드로 지급한다.

이번 3분기 지급대상은 1997년 7월2일부터 1998년 7월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이다.

신청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사이트 ‘잡아바’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선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 사전 동의’를 한 청년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잡아바와 정보가 연계돼 자동 신청된다.

자동신청 후 주소 등 정보 변동 시에는 신청자가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 민원콜센터 및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올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청취

안산시는 올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의견청취 기간을 이달 24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전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가격수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열람대상은 올 상반기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910필지(상록구 392· 단원구 1518필지)다.

열람지가는 토지특성조사를 거쳐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해 개별가격 산정 후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감정평가사 검증이 완료된 단위면적당 가격(원/㎡)이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조회 및 안산시 토지정보과에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안산시 토지정보과 및 구청 민원봉사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의 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오는 10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안산시, 추석맞이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전통문화 체험활동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80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전통 놀이문화를 익히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미리 제공받은 키트를 활용해 윷, 팽이, 연, 공기, 투호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다양한 송편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아동권리과 드림스타트팀으로 하면 된다.

◇안산시 단원구, 초강력 태풍 ‘힌남노’ 대비 총력

안산시 단원구는 북상 중인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인한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발생된 태풍 ‘힌남노’는 오는 5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는 도로시설물 안전을 위해 가스, 전기, 통신 및 열배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굴삭기와 트레인 등 중장비 협회 및 업체에 재난 시 중장비가 즉각 동원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주요 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산 비탈면의 안정성 조사를 실시했다.

교차로 그늘막은 임시로 접어놓고 차도, 가로등, 버스승강장, 휀스가 파손되거나 전도 시 즉시 보수·철거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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