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수학탐험대' 오늘부터 운영 대상 확대
초등 1~2학년 운영 중…누적 가입자 20만명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는 1일부터 초등학교 3~4학년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수업 지원 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진단하고 학습 결과를 분석해 수준에 맞는 학습 활동을 제공한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알고리즘(문제 해결을 위한 명령어 집합)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교과활동', '탐험활동', '자유활동', '인공지능 추천활동' 등 학습 콘텐츠와 평가자료, 수학학습 교구를 가상세계로 옮겨 놓은 디지털 교구 12종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수학 교육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양생물을 구출하며 마을을 꾸미는 '탐험활동' 등 게임하듯 공부할 수 있다.
교사가 교실 수업에서 이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거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자료를 수업에 쓸 수 있고, 학생은 수업 자투리 시간이나 집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교육 당국이 올해 7월 기준 집계한 누적 가입자 수는 20만6408명, 사용자 수는 247만8451명이다. 지난 2020년 초등 1~2학년에게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한편 교육부는 '똑똑! 수학탐험대'를 비롯해 초등 3~6학년 국어 '책열매', AI와 학생 간 영어 대화 연습 서비스 'AI펭톡' 등 학습 튜터링 시스템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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