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고 찾아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에서 위기가구를 찾거나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봉사자이다. 지역주민이나 생활업종 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위기가구 확인과 신고가 용이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이 되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견하여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격은 성별이나 연령, 학력, 직업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 어린이 주말교육 운영
경기 오산시는 오는 9월부터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비밀의 숲 DMZ'와 'DMZ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시내용과 연계·심화된 주제로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비밀의 숲 DMZ'는 7세~초등 2학년 대상으로 DMZ 속 동·식물을 알아보고 소리로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DMZ 탐험대는 초등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전쟁의 폐허에서 생물의 다양성의 보고로 변신한 DMZ 보존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매달 기념관 홈페이지(www.osan.go.kr/osanunm)의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인원은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엔군 초전기념관’(031-377-1625) 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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