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과감한 실천을"

기사등록 2022/08/31 15:18:32

5분 자유발언서 주장…시의회 기후특별위원장 선임

발언하는 박필순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발언하는 박필순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2045년까지 목표로 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광주시의 과감한 정책 추진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31일 제309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보다 5년 앞선 광주시의 탄소중립도시 선언을 언급한 뒤 "기후재난시대를 맞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의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위한 4가지 안을 제안했다.

4대 제언은 ▲광주시 행정 전반에 탄소중립 정책 추진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 집행 ▲기후환경교육의 전면화 ▲에너지 전환마을을 중심으로 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정책 확대 등이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이날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그린뉴딜특별위원회(기후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필순 의원, 부위원장에 최지현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명진, 박수기, 박희율, 서용규, 안평환, 이귀순 의원 등이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기후특위 구성은 2045 탄소중립·에너지 자립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히며 광주시와 교육청, 시민들의 적극적인 공조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필순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과감한 실천을"

기사등록 2022/08/31 15:18:3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