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3934명 참가
17개 종목서 시·군 명예 걸고 열전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다음달 1~3일 사흘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년 안산시에서 열린 제9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제10회(고양), 제11회(파주)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었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9월 1일 오후 6시 용인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39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론볼, 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도는 용인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시·군 및 종목단체에 배포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경기장마다 선수단과 관중들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경기장별로 하루 두 차례 소독할 예정이다.
또 출입자가 발열이 있을 경우 즉시 경기장 밖에 마련된 임시 격리소에서 자가진단 후 출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제6회 대회까지 메달제로 진행됐지만, 제7회 대회부터 종합점수제를 도입해 31개 시·군 전체 순위를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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