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위생·시설관리가 철저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식당을 추가로 지정했다.
진안군은 ▲진안읍 9곳(진안장터식당·신전떡볶이·요리조리&맛깔참죽·동해루·소나무회관·일미리금계찜닭 진안점·진안한우전문점·행복한 밥상·함흥냉면진안면옥) ▲용담면 5곳(대소해장국·대박가든·돼지마을식당·정일품·섬바위가든), ▲상전면 2곳(금강참붕어·산들엄니밥상) 등 총 16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개인 접시와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를 비치했고,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실천과제를 준수했다. 이곳에는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찬기와 집게, 국자 등 식사문화개선 물품이 지원된다.
민간 포털 및 지도 앱(네이버·T맵 등)에 위치 등의 정보도 공개된다. 군은 지속적으로 위생·시설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3대 실천과제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한다.
미이행 업소에는 1차 경고, 또 적발되면 지정을 취소한다. 이와 관련, 안심식당은 위생적인 식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한 식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정이 시작됐다. 현재 총 40곳이 안심식당이 지정된 상태다. 희망 업소는 진안군 민원봉사과(위생팀)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음식점들의 안심식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안심식당 지정 확산으로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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