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분야 27개 세부대책 행정력 집중
추석 전 시민 희망지원금 10만원 지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추석연휴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고 각종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5일부터 12일까지를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8대 분야 27개 세부대책 수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8대 중점 추진 분야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시민보건안전 증진 ▲특별교통관리 및 성묘객 편의 제공 ▲재해·재난예방 ▲물가안정 및 민생경제 활성화 ▲각종 시민 불편 해소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추석연휴 4일간 6개반 총 340명이 참여하는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긴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주요 대책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재유행세를 보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대비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연휴 4일간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하고 응급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길 교통대책으로는 귀성객 수송력 증강을 위해 고속버스는 증회 운행하고 이용 수요가 적은 시내버스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감회 운행하는 탄력적 운행방안을 마련했다. 또 민·관·경 합동으로 전통시장, 터미널 등 주·정차 혼잡 예상 구역을 집중 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불편민원 해소대책도 마련했다. 생활쓰레기는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연휴 첫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2일 정상 수거하며 쓰레기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적체 쓰레기를 처리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신고를 접수 처리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코로나 재확산 조짐과 치솟는 물가 상승 속에 다가온 이른 추석이지만 시민들이 행정 공백을 느끼지 않고 안심하고 풍성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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