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 선발

기사등록 2022/08/31 08:27:0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공무원은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부산시 각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40건을 발굴·심사했다.

실적검증 등 실무 심사와 일반시민 7760여 명이 참여한 시민투표를 거쳐 지난 30일 열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2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최우수 3명, 우수 7명, 장려 2명이다 .

최우수에는 ▲쓰레기매립장 주변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생곡마을 주민과의 지속적 소통과 민관 협력을 통해 이주 합의를 체결해 혐오시설(폐기물처리시설) 부지를 확보한 자원순환과 정성진 주무관 ▲민·관·전문가 협업, 요금징수시스템 개발 등 전방위 노력으로 전국 최초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를 도입한 건설행정과 김정현 주무관 ▲기재부 주관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2021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33개 사업 중 1위를 달성해 2023년 사업비 107억원 상당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택시운수과 김근우 주무관 등이 선발됐다.

부산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에게 부산시장상장, 부상금 등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 혜택 부여를 통해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시정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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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 선발

기사등록 2022/08/31 08:27: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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