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9월 정기국회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무산될 경우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와 군위군의회 의원들은 전날 간담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대구편입 무산 시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 박운표 대구편입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전원이 참석해 대응책을 놓고 토의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역 정치권이 군위·의성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로 유치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나온 전제조건이다.
군위군, 대구시,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정부 입법으로 발의했지만 현재 행안위 소위에서 계류 중이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편입을 시작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반드시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신공항 사업의 첫 삽을 뜨겠다"고 밝혔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서 법률안 상정 무산 시 통합신공항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운표 특별위원장은 "정치인의 약속은 천금과 같은 것인데 이제와 다른말을 하는 것은 시도민들의 신의를 잃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난 1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됐지만 2월에 일부 의원의 반대로 불발됐다.
최근 행안위 소위 상정이 재추진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오면서 일부 의원의 온도차를 보이는 발언으로 군위군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와 군위군의회 의원들은 전날 간담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대구편입 무산 시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 박운표 대구편입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전원이 참석해 대응책을 놓고 토의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역 정치권이 군위·의성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로 유치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나온 전제조건이다.
군위군, 대구시,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정부 입법으로 발의했지만 현재 행안위 소위에서 계류 중이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편입을 시작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반드시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신공항 사업의 첫 삽을 뜨겠다"고 밝혔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서 법률안 상정 무산 시 통합신공항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운표 특별위원장은 "정치인의 약속은 천금과 같은 것인데 이제와 다른말을 하는 것은 시도민들의 신의를 잃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난 1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됐지만 2월에 일부 의원의 반대로 불발됐다.
최근 행안위 소위 상정이 재추진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오면서 일부 의원의 온도차를 보이는 발언으로 군위군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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