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https://img1.newsis.com/2020/03/24/NISI20200324_0000500011_web.jpg?rnd=20200324133515)
[서울=뉴시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승계작업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다른 주요 대기업의 세대 교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29일 단행된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동관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 회장의 구상을 적극적으로 구현해가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 경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회장 승진은 김 부회장이 2020년 사장에 오른 이후 2년 만이다. 1983년생인 김 부회장은 우주 및 블록체인 등 신사업 육성을 진두지휘하며 그룹 내에서 일찍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화그룹 내 계열사 여러곳에 흩어져있던 우주산업 인력과 기술을 한곳으로 모아 만든 '스페이스허브'의 팀장을 맡아왔고 올해 초 그룹 지주사인 한화의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오너 3세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역시 유력한 차기 총수로 평가받는다.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정 사장은 1982년생으로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현대중공업에 몸담았다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일하다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부장으로 재입사했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하고 현대중공업지주(현 HD현대)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HD현대·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사장)가 됐다.
앞서 지난 29일 단행된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동관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 회장의 구상을 적극적으로 구현해가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 경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회장 승진은 김 부회장이 2020년 사장에 오른 이후 2년 만이다. 1983년생인 김 부회장은 우주 및 블록체인 등 신사업 육성을 진두지휘하며 그룹 내에서 일찍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화그룹 내 계열사 여러곳에 흩어져있던 우주산업 인력과 기술을 한곳으로 모아 만든 '스페이스허브'의 팀장을 맡아왔고 올해 초 그룹 지주사인 한화의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오너 3세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역시 유력한 차기 총수로 평가받는다.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정 사장은 1982년생으로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현대중공업에 몸담았다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일하다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부장으로 재입사했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하고 현대중공업지주(현 HD현대)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HD현대·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사장)가 됐다.
![[서울=뉴시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0/12/NISI20211012_0000844594_web.jpg?rnd=20211012135143)
[서울=뉴시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정 사장은 HD현대 지분 5.26%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대중공업그룹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이사장으로부터 물려받아야 하는 HD현대 지분은 26.6%다. 이를 물려받으려면 약 1조원의 상속세를 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정 이사장의 지분을 넘겨 받고 안정적으로 경영 승계에 나설지가 재계에서 주목하는 부분이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은 1981년생으로 각종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 눈길을 끈다.
그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엘비스, 친환경 가죽 스타트업인 마이코웍스,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인 에버온 등에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런 과정에서 SK네트웍스의 신상정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으며 투자관리와 각종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기존 지분을 2.50%에서 2.57%로 늘리기도 했다. 지난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된 가운데 이후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정 이사장의 지분을 넘겨 받고 안정적으로 경영 승계에 나설지가 재계에서 주목하는 부분이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은 1981년생으로 각종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 눈길을 끈다.
그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엘비스, 친환경 가죽 스타트업인 마이코웍스,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인 에버온 등에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런 과정에서 SK네트웍스의 신상정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으며 투자관리와 각종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기존 지분을 2.50%에서 2.57%로 늘리기도 했다. 지난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된 가운데 이후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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