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467억원 규모…동일토건과 컨소시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은 '한국전력 서대문 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동양이 수주한 공사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 160번지 일대에 사옥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비 약 467억원 규모다. 대지면적 5509㎡에 지상 3층의 업무시설과 지하 5층의 변전소 시설을 갖춘 복합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이 사업은 지상변전소 시설이 지하 5층 규모의 옥내화로 병행되는 프로젝트다.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로 주민기피시설로 인식되던 수색변전소의 지중화와 함께 도시 공원과 같은 새로운 이미지의 사옥을 건설할 예정이다.
동양은 이번 사업에서 동일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동양의 지분율은 65%이며, 계약금액으로는 약 303억원이다.
동양 관계자는 "동양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주택,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 온 건설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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