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아버지' 노래 안하려 도망 다녔다"…왜?

기사등록 2022/08/29 18:50:00

[서울=뉴시스] '미스터리 듀엣' 4회 (사진=MB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스터리 듀엣' 4회 (사진=MB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가수 인순이와 이적이 '거위의 꿈' 듀엣 무대를 펼친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미스터리 듀엣' 4회에서는 인순이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앞서 '오픈 싱어'로 무대에 오른 인순이는 '히든 싱어'와 조우한 뒤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그는 "정말 몰랐다. 제작진과 매니저들 얄밉다"고 속내를 전한다.

특히 인순이는 MC 이적의 곡인 '거위의 꿈'을 언급, "30주년 콘서트 엔딩곡으로 불렀는데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다"고 회상한다. 이어 그는 이적에게 "그때 어땠냐. 따뜻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적은 "저작권 통장이 따뜻해졌다"는 솔직한 고백을 전한다.

이때 박경림이 두 사람에게 '거위의 꿈'을 불러 달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하자, 이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음을 맞추기 시작한다. 신효범은 "즉석으로 맞춰보는 걸 어디서 봐"라며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인순이는 또 다른 명곡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 노래 안하려고 도망 엄청 다녔다"며 "아버지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라고 말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제작진은 "인순이가 '아버지' 노래를 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무엇일지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프로그램.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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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아버지' 노래 안하려 도망 다녔다"…왜?

기사등록 2022/08/29 18:5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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