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문화예술 및 여행, 체육활동 등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기존 연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지급 대상자는 201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기존 사용자는 다음달 1일부터 보유 카드에 자동으로 1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올해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9월 1일 오후 6시 이후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앱, 주민센터에서 상향된 금액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충전된 금액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카드 발급은 11월 30일에 마감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금 상향에 따른 전산 작업으로 28일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는 문화누리카드 발금 업부가 일시 중단되며, 9월 1일 0시부터 6시간 동안 이용업무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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