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욱일기 게양해도 우리가 참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은 일본 해상 자위대가 오래전부터 욱일기를 달고 있다면서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일본 관함식 참여 여부에 관한 정의당 배진교 의원 질의에 "일본 욱일기는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왔다"며 "과거는 (일본이 관함식에서) 욱일기를 게양했더라도 우리가 참관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한일 해군이 그동안 욱일기를 상호 인정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이 (한국 관함식에) 두 번 왔고 우리가 두 번 갔다"며 "욱일기 게양 상태에서 했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과거 관례와 역사적인 그런 것까지 다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