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까지 주 2회 총 24회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11월 24일까지 주 2회(월·목) 총 24회에 걸쳐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기억채움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억채움쉼터'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외로움 예방을 위해 쉼터 방문을 유도해 접촉·교류를 증진하고 보호자와 가족의 정신·육체적 부담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업, 원예, 운동치료의 인지자극 ▲불안감, 소외감, 외로움 등을 완화시키는 정서 지원 ▲투약관리, 혈압, 혈당, 영양상태 체크 등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진행한다.
특히, 치매환자의 쉼터 이용이 종결된 밤 시간에도 가족들이 가정에서 환자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숙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낮 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환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을 감소시키고 뇌를 사용하고 신체를 움직임으로써 잔존 기능 유지,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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