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선정…국비 4억5000만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23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장동 휴양공간조성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장동축제, 칼국수학교 체험장, 장동공방 공동작업장까지 지역 관광자원 인프라를 하나로 잇는 경관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년 봄·가을에 청보리,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에  하천으로 단절됐던 탐방로 구간을 잇는 나무다리를 설치해 순환동선을 확보하고 이색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토존 등을 설치하게 된다.

또 2021년 준공된 장동공방 공동작업장과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보도가 없는 점을 고려해 인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토포장과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명소화 기반을 만들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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