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이론·실무 교육 수료생 배출
29일부터 현장실습 및 일 경험 3개월 과정 참여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6일 청년일자리본부 대강당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에서 아이디어 설계와 제작, 구현 등을 위한 기본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총 4주간 이뤄졌다.
특히 제작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ACU(Autodesk Certified User)사에서 주관하는 3D 프로그램을 활용, 3차원 모형을 구현할 수 있는 3D 모델링 국제 공인 인증 자격증 준비 과정도 2주간 포함됐다.
수료생은 오는 29일부터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갖춘 협약기관에서 3개월간의 현장실습과 일경험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달 5개 기관(▲성남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뚝딱랩' ▲계원예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플레이(PLAY)' ▲의왕시와 협력 운영 중인 클리오디자인 '메카랩' ▲도하시하(주) '아이디어 창작소 도깨비'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메이커스페이스')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공간을 통해 도내 제조 창업분야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수료생들이 재단 협약 기관에서 보다 폭넓은 현장실습 및 일경험으로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기관 관계자들은 좋은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작자(maker)들이 아이디어와 설계를 제작, 구현해 내도록 필요한 도구와 공구가 있는 제작실이자 제작자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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