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6일 2022학년도 2학기 개강 준비를 위한 교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수 협의회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을 비롯해 행정 보직자, 전임교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 총장의 2학기 장학 방침 발표를 시작으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황홍규 서울과기대 초빙교수가 연단에 올라 '새 정부와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교무처, 기획처, 대외협력처, 대학원, 스미스학부대학, 대학일자리본부 등 주요 부서의 지난 1학기 사업 보고와 2학기 사업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교수 협의회 특별순서로는 26~27일 '신앙과 학문의 통합(BFFL·Biblical Foundation of Faith and Learnin)'을 주제로 세미나가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7월 자매대학인 미국 서던어드벤티스트대(Southern Adventist University)에 BFFL 연수를 다녀온 6명의 교수가 연수 보고와 함께 개인적·공동체적·환경적 측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일목 총장은 장학 방침에서 ▲2학기 학사 운영 ▲학생 지도 ▲교수 연구 지원 ▲재정 건전성 확보 ▲선교 사명 구현 등 5가지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새 학기를 맞아 변화된 환경에서 많은 도전이 있지만, 코로나19 터널을 헤쳐온 저력과 상호 간의 지지와 돌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육대는 이번 학기부터 전 교과목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수업 운영 방식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