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는 26일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임시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3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심의했다.
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신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16개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추진해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이날 이상원(무소속) 의원은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산청군의 참전유공자 보훈정책에 대해 수당 인상과 새로운 보훈 관련사업 발굴로 호국영웅들의 명예를 기리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해 주는 보훈정책 확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최호림(민주당)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운영을 촉구했다.
그는 "이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등이 협력해 센터를 설치하고 농업분야 근로인력을 모집해 농가에 중개수수료 없이 숙련된 인력을 알선 중개하는 사업이다"며 "농작업 참여인력에게는 인건비, 식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등 농민의 입장에서 우수한 인력을 원활하게 구할 수 있어 매우 큰 호응을 받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신동복 현장답사 반장은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16개소의 현장을 찾아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순 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예산안 등 심의와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에 노력하신 의원들과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군정에 반영해 산청군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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