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022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최종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16개 부서 총 20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1차 국민평가에서 10건을 선정했고, 2차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5건을 최종 결정했다.
대회 심의 결과, 최우수사례는 관광과의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 연계 파트너스 발굴’이 선정됐다.
영남알프스 인증 열풍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를 모집해 연계 마케팅을 하고, 지역 소비 유도와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건설과의 ‘똑똑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공중화장실 구축’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중화장실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했고, 농업정책과의 ‘울주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판매 추진’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려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 문화체육과의 ‘울주문화배달’과 남부통합보건지소의 ‘저소득층 치매어르신 돌봄물품 택배서비스’가 뽑혔다.
군은 다음달 정례조회에서 최종 우수사례 5건에 대한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설공단, 비건 채식 요리 강좌 개설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송규봉) 가족문화센터는 2022년 가을학기에 이색강좌인 ‘비건 채식 요리 강좌’를 개설해 다음달 8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건 채식 요리 강좌’는 지속 가능과 공존의 가치를 지닌 식물지식에 대해 공부하고, 곡식 채소 과일 등과 같이 순식물성의 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특히 단순 채식 요리법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육식 문화로 인한 지구 환경의 막대한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또 지속 가능한 지구와 개인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이유 등 강의 회차별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월 수강료는 2만 1000원으로 선착순 24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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