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방경찰 경호계획 적극 관여…경호체제 증강키로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나라 시에서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에 대한 경호상의 문제점을 검증하던 일본 경찰청은 25일 "나라현 경찰의 현장 대응과 경호 계획에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당시 나라현 경찰의 적절한 대응이 있었다면 결과를 저지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는 보고서를 정리, 작성했다.
재발 방지책으로는 '경호 요칙'을 재검토해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경찰의 계획을 사전에 심사하는 등 경찰청의 관여를 강화하고 경호체제도 증강하도록 제시했다.
보고서는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했을 때 후방을 주로 경계하는 경호원이 없었던 '공백'이 생긴 것이 현장에서 총격을 저지하지 못한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당시 나라현 경찰의 적절한 대응이 있었다면 결과를 저지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는 보고서를 정리, 작성했다.
재발 방지책으로는 '경호 요칙'을 재검토해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경찰의 계획을 사전에 심사하는 등 경찰청의 관여를 강화하고 경호체제도 증강하도록 제시했다.
보고서는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했을 때 후방을 주로 경계하는 경호원이 없었던 '공백'이 생긴 것이 현장에서 총격을 저지하지 못한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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