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오후 10시 24분께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6층짜리 빌라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났다.
이 사고로 3층에 거주하던 40대 남성 A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의 가족 2명과 다른 층 주민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37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주방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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