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려
김동일 시장 "보령 위상 다시한번 높일 수 있는 계기"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충청남도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5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체육대회 분담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연출안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총괄, 각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준비상황 총괄에서는 종목별 경기장 시설 보수·보강과 종합경기장 조성, 개회식 관람객 편의제공, 개회식 교통대책 등이 논의됐다.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에서는 성화봉송 행사지원과 충남체전 대외 홍보 지원, 개·폐회식 의전행사 지원 등이 보고 됐다.
올 대회는 내달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보령종합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중심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15개 시·군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엘리트체육 19개 종목, 생활체육 10개 종목, 시범 종목인 골프를 포함, 총 30개 종목을 진행한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첫 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3년만에 재개되는 대회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로 보령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각 부서는 분담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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