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김정일 혁명 무력 건설 업적"
통일의 메아리, 韓무기 폴란드 수출 비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를 기념하는 선군절인 25일 김정일의 국방 공업 분야 업적을 찬양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한국 방위산업체들의 무기 개발과 수출은 비난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였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우리의 국방 공업을 강위력한 혁명의 병기창으로 전변시키신 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 무력 건설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사탕이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투철한 입장을 지니시고 국방 공업을 선차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 의지에 떠받들려 우리의 국방 공업은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무장 장비도 척척 만들어내는 현대적이며 자립적인 국방 공업으로 발전되고 우리 조국은 세계적인 군사 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한국의 방위산업 발전과 무기 수출에는 다른 잣대를 들이댔다. 북한은 한국 방산업체들이 과거 자신들의 우방국이었던 폴란드에 전투기와 전차, 자주포를 수출한 것을 문제 삼았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얼마 전에도 윤석열 역적 패당은 미국의 패권 전략에 편승해 정세가 긴장한 유럽 지역의 어느 한 나라와 무장 장비 수출 계약을 맺는 놀음을 벌여 놨다"고 밝혔다.
통일의 메아리는 "이것이 첨예한 분쟁 지역들에 피비린내 나는 유혈 참극을 조장하는 세계 평화 파괴 행위인 동시에 날로 핍박해지고 있는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막대한 국민 혈세를 탕진하며 스스로의 안보 위기를 불러오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광태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최근 남조선의 윤석열 역적 패당이 무장 장비 수출 확대 놀음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역적 패당은 무장 장비 수출 확대를 주요 국정 과제로 정하고 관련 기구들을 개편하는 놀음을 벌여놨는가 하면 무장 장비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수출 제도도 간소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일의 메아리는 "이것이 첨예한 분쟁 지역들에 피비린내 나는 유혈 참극을 조장하는 세계 평화 파괴 행위인 동시에 날로 핍박해지고 있는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막대한 국민 혈세를 탕진하며 스스로의 안보 위기를 불러오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광태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최근 남조선의 윤석열 역적 패당이 무장 장비 수출 확대 놀음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역적 패당은 무장 장비 수출 확대를 주요 국정 과제로 정하고 관련 기구들을 개편하는 놀음을 벌여놨는가 하면 무장 장비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수출 제도도 간소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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